SK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 커뮤니티 사이트 싸이월드가 '프로스트 앤 설리번 아태 기술 어워드(Frost & Sullivan Asia Pacific Technology Awards 2005)' 시상식에서 '올해의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Most Innovative Application/Product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은 세계적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 주최로 한 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린 정보기술(IT) 업체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싸이월드는 1인 미디어라는 분야를 통해 새 문화를 창조하고 경제적으로도 괄목할 성과를 이뤄낸 점을 인정받았다.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이번 수상은 세계적으로 싸이월드의 경쟁력을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다시 확인된 세계적주목을 바탕으로 올해 중국과 일본ㆍ동남아ㆍ유럽ㆍ미국 등에 진출해 세계적 서비스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세계 4대 전문시장 조사기관중 하나로 아태지역 10개 사무소에서 60여명의 애널리스트들이 대상 기업들의 매출, 시장점유율, 사업 전략, 신제품 출시 여부 등 시장조사 자료들을 분석한 후 수상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LG전자[066570]도 '올해의 최고기업상(Most Promising Vendor of the Year)'을 받은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