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상품 어때요?] 한국씨티은행 '원더풀 홈런통장'

프로야구 홈런 개수 늘어나면 금리 더 얹어줘

한국씨티은행은 프로야구 정규시즌 홈런이나 고객이 선택한 구단의 홈런 개수에 따라 금리가 오르는 수시입출금식 예금인 '원더풀 홈런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가 연 0.1%이지만 전체 구단의 누적홈런 수에 따라 금리가 상승하고, 응원구단의 홈런 수에 따라 최고 금리가 두배 증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씨티은행 측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누적홈런 수가 100호가 되면 홈런 우대이율 0.1%포인트를 얻을 수 있고, 이 100호가 자신의 응원구단에서 나오면 0.1%포인트를 추가로 제공받는다. 아울러 시즌 홈런 1위 선수가 때려낸 홈런이 50개를 넘거나 올해 프로야구 관중 수가 600만명을 돌파하면 0.5%포인트를 추가로 얹어준다. 이 상품은 금리 혜택과 함께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이 통장으로 급여이체를 받거나, 평균잔액을 90만원 이상 유지하면 ▦씨티은행 자동화기기(ATM) 출금ㆍ이체 수수료 무제한 면제 ▦타행 ATM 출금ㆍ이체 수수료(출금 월 8회, 이체 월 5회) 면제 ▦각종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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