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SK C&C, 美 선불카드업체 인컴과 제휴

SK C&C가 북미지역 최대 선불카드 업체인 인컴(InComm)과 모바일 커머스 사업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인컴은 연 선불 카드 거래 규모가 130억 달러, 선불카드 발급량이 5억 장에 달하는 미국 최대 선불카드 전문업체다. 양사는 ▦기존 선불카드를 스마트폰에 담아 2차원 바코드ㆍ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선불카드 모바일 결제 ▦현지 소셜 커머스 기업들과의 쿠폰 발급 ▦근거리무선통신(NFC)칩 기반 선불카드 등 다양한 모바일 커머스 관련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서비스는 오는 10월 시작된다. 미국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SK C&C와 인컴의 서비스를 이용해 대형 할인점 등에서 보다 편리한 결제ㆍ쿠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 C&C는 이번 제휴를 통해 월마트ㆍ세븐일레븐 등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의 관계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또 앞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모바일 선불카드ㆍ쿠폰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미국 컨설팅 업체인 퍼스트 애너폴리스는 지난해 1,170억 달러 규모였던 미국 선불카드시장이 오는 2014년 3,440억 달러 규모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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