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민석 “가출했다 돌아온 마음으로 복당”

김민석, 정상용, 이치호 전 의원등 지난해 대선당시 민주당을 탈당, 국민통합 21에서 활동했던 인사들이 4일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통합21 출신 인사 및 정치신인 30여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가출했다가 부모님 품에 돌아온 아들의 심정으로 겸허하고 성실하게 노력해서 국민들에게, 저를 정치적으로 키워주신 민주당에 보답하도록 하겠다”며 복당의 변을 밝혔다. 그러나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를 놓고 김 전 의원과 경쟁관계인 박금자 당무위원은 당원 30여명과 함께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세력이 김 전 의원 복당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박상천 대표 역시 3일 밤 김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당내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 기다려달라"며 입당을 만류했다. <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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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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