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네동향] 한국영화 영화제초청 잇달아 등

[시네동향] 한국영화 영화제초청 잇달아 등▲한국영화 영화제초청 잇달아 한국영화의 해외영화제 초청이 줄을 잇고 있다. 「행복한 장의사」 「박하사탕」「세기말」「아파트」(단편) 등 한국영화 4편이 지난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24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며, 「오! 수정」「춘향뎐」「섬」「텔 미 썸딩」「반칙왕」등이 9월7일부터 16일까지 제25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진출한다. 1976년 창설된 몬트리올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IFFPA)으로부터 북미지역 유일의 경쟁영화제로 공인된 영화제로 상업성보다는 예술성과 각국 문화의 특성을 소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반면에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다른 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들을 상영하는 「영화제들의 영화제」라는 기치를 걸고 시작한 비경쟁영화제다. ▲`어디갔다 왔니?' 단편영화제 2등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폐막된 제6회 팜스프링스 국제단편영화제에서 김진성 감독의 단편영화「어디 갔다 왔니?」(35MM, 19분)가 일반 경쟁부문 2등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젊은 날을 좁은 중국집 주방에서 보내던 한 남자가 더운 여름 어느날 쥐가 되어 쫓기는 꿈을 꾸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제1회 여성영화축제'출품작공모 여성영화인모임(회장 채윤희)이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릴 「제1회 여성영화축제」에 상영할 작품을 공모한다. 출품작은 장르에 관계없이 여성이 연출한 한국 단편영화로, 다른 영화제 수상경력이 없는 작품이면 된다. 분량은 60분 이내. 접수는 10월 2일에서 21일까지다. 한편 이 영화축제에는 영화배우 최은희씨 회고전이 열리며, 심재명(명필름대표), 김미희(좋은영화 대표), 유희숙(유시네마 대표)등 여성 제작자들의 작품이 상영된다. (02)3476-0662 ▲영화제작가협,평양영화제 참관추진 영화제작자들이 오는 9월말 평양에서 열리는 「평양 국제영화제」 참관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회장 유인택)는 최근 월례회의에서 남북영화계 교류 활성화방안의 하나로 평양 국제영화제를 둘러볼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방북을 추진키로 했다. 제작가협회는 이를 위해 금명간 통일부에 방북승인 신청을 내는 등 준비절차를밟기로 했다.입력시간 2000/08/28 20:4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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