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코스닥 등록 881개 종목 가운데 728개 종목이 떨어졌다.
25일 코스닥시장은 전일에 비해 1.57포인트(3.97%) 내려 37.9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억원ㆍ22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4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오전부터 이라크전쟁 장기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미국시장이 폭락한데 영향받아 전일에 비해 1.5포인트 이상 빠진 채 시작, 장중에도 이렇다할 반등을 시도하지 못했다.
하한가 51개 종목을 포함, 728개 종목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휴맥스, 엔씨소프트, 아시아나 항공 등이 5%가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