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번주 6개기업 공모주 청약

최고 유망주 온미디어로 자금 대거 몰릴듯


온미디어 등 6개 기업이 이번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전문가들은 이달 공모기업 중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는 온미디어에 청약자금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1일 에이치엔티가, 22~23일에는 온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 사이버패스, 인포뱅크, 맥스엔지니어링이 공모주 일반청약 접수에 나선다. 오리온 계열사인 온미디어는 6개 기업중 유일하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영화채널 OCN을 비롯해 투니버스, 온게임넷 등 인기 케이블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개의 유선방송사업체(SO)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8억원, 288억원이었으며 올 1ㆍ4분기에는 각각 175억원, 10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일반청약자 물량은 240만주로 주간사인 삼성증권이 단독청약에 나선다. 공모가격은 주당 5,200원이다. 온미디어에 이어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은 팬엔터테인먼트로 드라마 제작업체로는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정식 입성한다. 한류열풍의 주역 ‘겨울연가’를 첫 작품으로 내놨으며 ‘여름향기’, ‘태양인이제마’, ‘장미빛 인생’ 등 여러 히트작을 제작했다. 올해에는 ‘소문난칠공주’ 가 KBS에서 방영중이다. 올해 실적 목표는 매출 213억원, 순이익 35억원이다. 지난해에는 152억원, 26억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7,000원이며 주간사는 NH투자증권이다. 나머지 공모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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