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스피린등 소염 진통제 소장에 궤양등 손상끼쳐"

아스피린ㆍ이부프로펜ㆍ나프록센 등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가 소장에 궤양과 미란(까짐)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NSAID가 위궤양 등 위장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소장에 손상을 끼친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미국 베일러의과대학 데이비드 그레이엄 박사는 의학전문지 '임상위장병학-간장병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NSAID를 복용하는 21명과 NSAID와 다른 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을 복용하거나 진통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캡슐내시경 검사결과 소장에 궤양과 미란이 발견된 사람은 NSAID 그룹이 71%, 대조군이 10%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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