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ING생명 "5년내 퇴직연금 시장 점유율 5%로"

파스 샤머 ING생명 기업연금부 상무는 “향후 5년내 퇴직연금시장 점유율을 5%로 끌어올리겠다”고 3일 밝혔다. 샤머 상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목표를 밝히며 “장기적으로는 (퇴직연금시장)선두에 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시장점유율 1% 수준에 불과한 ING생명은 상품 구성에 대한 강점과 신속한 지원서비스를 활용한다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샤머 상무는 “고령화ㆍ저출산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은퇴 후 생활은 점차 장기화하는 반면 노년층을 부양할 수 있는 젊은 세대의 인구는 감소하고 있어 노후생활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내에 퇴직연금 사업자가 너무 많다는 점을 지적, “장기적으로 진정한 퇴직연금 사업자가 누군지 판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NG생명은 지난해 4~12월 기준 수입보험료(매출)가 3조1,800억원에 달해 삼성생명(26%), 대한생명(13%), 교보생명(13%)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당기순이익은 1,3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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