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S그룹 中사업 고삐죈다

구자홍 회장등 최고경영진 현지법인 방문…시너지 창출·브랜드 인지도 향상등 논의

구자홍(오른쪽 두번째) LS그룹 회장과 구자열(〃세번째) LS전선 부회장 등 LS 최고경영진이 LS전선 칭다오 공장을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LS그룹 최고경영진이 중국에 총출동해 중국사업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LS그룹은 5일 구자홍 회장을 비롯한 LS 최고경영진이 중국 현지법인을 방문, 중국사업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LS그룹 최고경영진은 지난 7월 핑두(平度)에서 칭다오로 확장ㆍ이전한 LS전선의 냉동공조기 생산법인 LSAS를 방문해 중국사업 전략을 재점검하고 계열사간 사업 시너지 창출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구자홍 LS 회장을 비롯해 구자열 LS전선 부회장, 김정만 LS산전 사장, 구자명 LS니꼬동제련 부회장, 구자엽 가온전선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현지 임직원들에게 “지난해 9월 완공한 우시(無錫) LS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중국사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LS전선과 LS산전은 베이징ㆍ상하이ㆍ우시ㆍ톈진ㆍ칭다오ㆍ다롄 등에 9개 법인 및 10여개 지사를 운영하면서 중국시장은 물론 세계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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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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