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LCD TV, 최고 제품으로 선정

디지털제품 전문사이트에서 샤프나 소니 등의 제품을 제치고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6인치 LCD TV `LT-P266W'는 최근 IT 및 디지털제품관련 전문사이트인 `톰스하드웨어(www.tomshardware.com)'가 실시한 LCD TV 평가에서 `최고의 제품(Editor's choice)'으로 뽑혔다. 톰스하드웨어는 각 업체들의 제품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와 수치를 비교, 평가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 판단기준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6개 국어로 콘텐츠를 서비스해 400만명 이상의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삼성과 소니, 샤프, 필립스, 델, 네오비아 등 6개 업체가 생산한 26인치 LCD TV에 대해 영상재현 능력이나 사용 편의성, 디자인, 음향의 질, DVD 소스재현 능력, 주변기기와 호환성 등 6개 부문에 걸쳐 평가했다. 사이트는 6개사중 삼성전자의 제품이 26인치 LCD TV중 최고의 제품이라고 평가하고 특히 영상과 DVD, 디자인, 사용 편의성의 항목에서 탁월하다고 밝혔다. 또 사양면에서도 삼성전자의 LCD TV는 평가대상중 해상도와 밝기, 색상구현은 1위, 명암비와 응답속도는 2위를 기록하는 등 타사 제품을 앞섰다. 이 사이트는 이같은 평가를 종합해 26인치 LCD TV를 구입할 경우 삼성전자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라고 추천했다. 앞서 삼성전자의 DLP 프로젝션 TV도 미국의 소비자전문잡지인 `컨슈머리포트' 3월호에서 고급형 프로젝션 부문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삼성전자의 디지털TV 제품에 대한 해외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LCD TV시장에서 26인치에 이어 32인치와 지난 2월 출시한 40인치를주력 모델로 삼고 있으며, 이들 제품은 명암비나 색상구현 능력 등에서 26인치보다성능이 개선됐기 때문에 추후 이어질 해외시장의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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