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9일 GS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이유로 “올 들어 GS의 주가는 20% 가까이 상승했다”며 “하지만 고도화 설비 가동, PX 스프레드 상승에 따라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GS리테일(지분율 65.8%) 상장으로 자산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여전히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자회사들로부터 받는 브랜드 로열티가 인상(매출액 대비0.1%→0.2%)되면서 배당금(DPS) 역시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4분기 GS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3.7%증가한 2,026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시장 컨센서스(2,157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라며 “핵심자회사인 GS칼텍스의 실적 호전으로 지분법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