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경주 켈러웨이와 볼사용계약

최경주 프로가 켈러웨이 골프와 볼 사용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한국캘러웨이골프측은 지난해 미국PGA투어 2승을 올릴 때부터 캘러웨이 볼을 사용했던 최경주가 올 시즌 초 미국 캘러웨이 본사측과 볼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경주는 캘러웨이 측으로부터 태극기 로고가 새겨진 HX 또는 CTU30 레드 볼을 지속적으로 지원 받게 되며 지난해 까지와는 달리 계약금과 함께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현재 미국 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 중 캘러웨이 측으로부터 볼을 무상 지원 받는 선수들은 많지만 정식 계약을 체결한 골퍼는 최경주 뿐이다. 최경주는 “거리도 많이 나고 그린 위에 떨어질 때 미끄러지지 않아 원하는 곳에 볼을 떨굴 수 있다”며 캘러웨이 골프 볼 팀에 소속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캘러웨이골프는 저렴하게 클럽을 구입하고 소년 소녀 가장도 돕는 `드림 드림 캘러웨이`행사를 펼친다. 이 행사는 빅버사 C4 드라이버, 뉴 빅버사 아이언, 오딧세이 DF퍼터, 캐디백, 보스턴백 등으로 구성된 200만원대의 특별 한정 세트 상품 판매 이벤트로 판매 수익금 중 3,000만원을 소년 소녀가장 돕기 기금으로 기탁하는 것이다. 특별 세트의 가격은 220~260만원으로 캘러웨이의 기존 풀세트 가격(360~400만원)에 비해 크게 저렴하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관련기사



김진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