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 인턴사원 전원 정규직 발령

삼성(회장 이건희)이 지난 3월 1년 후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채용했던 인턴사원 750명 전원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오는 9월1일자로 정규사원으로 채용한다.또 정규직 전환 전 인턴기간 6개월을 근무경력으로 인정, 기존의 공채사원과 동등한 대우를 해주기로 했다. 삼성은 26일 인턴사원이라는 신분과 낮은 처우가 인재양성 및 근무사기 진작을 제약하고 있어 정규직 전환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 구조조정본부 고위관계자는 『50대1의 경쟁력을 뚫고 선발된 인턴사원들을 지난 5개월간 현장에서 운영해 본 결과 정규채용 인력과 동등한 우수한 인력이라고 각사가 이구동성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조기에 정규직으로 전환, 보다 적극적인 인재양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3월 인턴사원의 신분 불안을 고려, 인턴기간을 1년으로 1,000명의 인턴을 뽑았으나 250명이 대학원 진학·유학 등 중도에 진로를 변경했다./고진갑 기자 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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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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