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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미스코리아 미(美) 공평희(23ㆍ오른쪽)씨가 지난 5일 중국 장시성 잉탄에서 열린 2011 '미스 투어리즘 퀸 오브 더 이어 인터내셔널'에서 5위에 올랐다. 지난해 미스코리아 하현정씨가 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관광산업 발전과 국제문화교류 등의 목적으로 1993년 이후 매년 열려온 이 대회에는 총 53개국 대표미녀가 참여해 경쟁했다. 특히 공씨는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인터뷰를 했고 대회 내내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씨는 수상 직후 "특별한 전문 트레이너 없이 이뤄낸 성과이기 때문에 더욱 값지다"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