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바른전자, 특허 취득 소식에 상승세

가속도 센서 공정 기술 취득, 이르면 하반기 매출 반영될 듯

바른전자가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가속도 센서 공정 관련 특허를 취득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른전자는 14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17%(80원) 오른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9%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160만주로 전날의 두 배 수준에 달한다. 휴대용 전자 기기에 적용되는 가속도 센서 생산 관련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른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3축 가속도센서의 가속도 감지 구조물 배치 설계’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가속도 센서는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 휴대용 게임기 등을 어느 방향으로 들고 있어도 화면이 정상적으로 구동되도록 통제하는 센서다. 바른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정을 적용한 가속도 칩을 하반기 중 개발완료 해 출시할 계획”이라며 “올해 매출계획에 추가적으로 반영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실적이 전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20% 대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올해의 경우 매출액은 2010년보다 20% 이상, 영업이익은 최대 50%까지 늘 것으로 내다봤다. 바른전자의 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29억원과 40억원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또 “올해는 플래시메모리 관련 사업과 3차원(3D) 콘텐츠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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