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車 印尼에 택시 2만대 수출

대우車 印尼에 택시 2만대 수출 대우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택시교체 라이센스를 받아 2만대의 차량을 수출하게 됐다. 1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통상산업부는 택시 2만대를 교체하기 위해 대우로부터 '라노스2'를 CKD(Complete Knock Downㆍ현지조립) 방식으로 수입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통산산업부 차관도 지난달에 방한해 라노스2의 구매의사를 밝힌 바 있다. 대우에서 수입되는 택시는 7,000만루피아(약 7,4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며 대우는 이를 통해 1억4,000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택시 교체작업은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이뤄진다. 대우차는 조만간 정식계약이 체결될 것이며 국내에서 노사마찰로 문제가 있지만 수출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대도시 지역의 자동차 노후화가 심각해 우선적으로 택시, 버스 등 영업용 차량에 대한 대규모 교체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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