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나은행, 지주사 설립 예비인가신청서 이달말 제출

오는 11월을 목표로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추진중인 하나은행이 이달말 금융감독당국에 예비인가신청서를 제출한다. 하나금융지주회사 설립추진위원회는 20일 “금융감독당국에 예비인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금감위는 관련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에 심의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금감위 심의가 끝나는 대로 주총 등을 거친 뒤 본인가 신청에 들어가고 이후 한달내에 금감위의 승인여부가 결정된다. 하나은행은 대한투자증권 인수를 확정한 직후인 지난달 16일 추진위를 구성해 본격 작업에 들어갔다. 하나금융지주회사가 출범하면 하나은행과 대투증권, 하나증권, 대투운용, 하나알리안츠운용, 하나생명, 하나캐피탈 등 10개의 자회사를 두게 된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설립의 관건은 지난 5월부터 실시된 금감원의 종합검사에서 2등급 이상을 받는지 여부에 달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8월중에 최종입장이 정리될 예정”이라면서 “현재로서 명확한 것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