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10회 대전경제과학대상 5개 부문 수상자 확정

대전시는 ㈜빛과 전자의 김홍만 사장을 제10회 경제과학대상 수출부문 수상자로 선정하는 등 5개 부문 수상자를 확정했다. 또 한국과학기술원 박종욱 교수를 과학기술부문 수상자로 선정하는 한편 ㈜한발 백수곤 사장을 벤처기업부문 수상자로, 배재대학교 임대영 교수를 산ㆍ학협동부문 수상자로,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대전지부 김남동 지부장을 유통ㆍ소비자보호부문 수상자로 각각 결정했다. 김홍만 사장은 광송수신 모듈을 개발해 국산화는 물론 일본, 필리핀, 유럽 등에 수출함으로써 국가경제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빛과 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919만달러의 수출을 올리며 전년 같은 기간대비 307%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박종욱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정밀한 센서를 부착한 알코올 측정기를 개발해 세계 16개 국가에 수출하며 외화획득은 물론 2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효과를 낳는 등 지역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백수곤 사장은 한전출신 1호 벤처사업가로서 2003년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및 10대 일등상품 후보품목으로 선정된 블록비계를 개발했고 임대영 교수는 동북아시아 기술협력 기반구축 등 산학협력사업에서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김남동 지부장은 현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대전지부 전신인 소비자보호 시민의 모임을 창립한 이후 소비자 권익찾기 등 지역소비자운동에 헌신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들 수상자에게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각각 전달하게 되며 시상식은 다음달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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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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