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와 사냥꾼=김왕석 글ㆍ고우영 그림. 영진닷컴 펴냄. 국내 유일의 사냥소설로 10년만에 재출간됐다. 밀렵자를 단속한 산림관리원과 동물학자들을 주인공으로 해 동물의 세계와 인간본성을 대비시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사냥마니아인 고 화백은`사냥은 살생이 아니라 심오한 도(道)`라고 강조한다.
■넥스트 마케팅=해리 백위드 지음. 더난출판 펴냄.`상품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팔라`며 고객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저자가 `비즈니즈의 중심엔 인간관계가 있다`가 있다는 점을 심도있게 다룬다. 저자는 차세대 마케팅의 핵심 키워드로 명확한 의사소통, 강력한 메시지, 믿음을 주는 브랜드, 배려하는 서비스라고 재강조한다.
■큰돈 없이 목돈 만드는 옵션투자=지승훈 지음. 이코북 펴냄. 고수익 고위험 투자로 알려진 선물옵션 투자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지난해 7개월간 인터넷신문에 연재된 글을 모아 엮은 것으로 이익을 남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장에서 살아 남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알고 있었니?=마르코 페르코 지음. 더불어책 펴냄. 인류의 놀라운 발견이나 발명 뒤에 숨겨진 뒷얘기를 알기쉽게 소개한다. 오랜된 와인은 오히려 몸에 해롭고, 에디슨은 자신을 능가하는 니콜라 테슬라에 항상 주눅들어 있었고, 라이트형제보다 먼저 하늘을 난 사람이 있었다는 등 상식을 뒤집는 얘기들이 나온다.
■전략ㆍ경쟁 분석=크레그 플레이셔외 지음. 3MECCA.COM 펴냄. 비지니스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이고 널리 알려진 분석모델 24가지를 한자리에 모았다. 고전적인 가치사슬 분석뿐 아니라 기능역량ㆍ자원 분석 등을 모두 다뤄 의사결정권자가 각 테크닉의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상하이에서 돈버는 47가지 방법=류용 엮음. 이지북 펴냄. 상하이 위성TV가 제작한 `투자 상하이`를 책으로 펴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30%의 가격 상승 등으로 부동산투자 열풍이 불고 있는 상하이에 진출하여 성공한 25편의 사례와 현지에서 체험한 풍부한 투자정보가 들어 있다.
■야마시타 골드=스털링 & 페기 시그레이브 지음. 옹기장이 펴냄. 히로히토 일본 천황이 1895~1945년까지`골든 릴리`라는 보물약탈 작전으로 수집해 필리핀의 175개 동굴에 숨겨 둔 금의 행방을 밝힌다. 저자는 그것이 트루먼 대통령에 의해 나치의 금과 함께 전후 비밀 정치공작을 위한 비자금으로 전환됐다고 주장한다.
■회사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이와이 가쓰히토 지음. 일빛 펴냄.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동력이라 할 회사의 앞으로의 모습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한다. 또 대전환기에 개별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구조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지, 미국형 주주주권형 회사만이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하얀방 임마뉴엘=이길융 장편소설. 박문각 펴냄. 유방암에 걸린 여신도를 안수해 주다가 부인의 의부증적인 폭로로 교회에서 쫒겨 난 목사가 하숙생활을 하면서 대학생들과 인생에 대한 참된 파라디움(보호막)을 찾아가는 이야기. 저자는 한강나나니, 가시꼬네 사랑이야기 등 수십편의 장단편을 발표했다.
■책과 혁명=로버트 단턴 지음. 길 펴냄. 프랑스 혁명 전야 프랑스인들이 읽던 금서 베스트셀러`계몽사상가 테레즈``2440년``뒤바리 백작부인에 관한 일화`등을 집중 소개한다. 18세기 프랑스 국경마을에 있던 뇌샤텔 풀판사에 있던 5만여통의 편지와 장부책을 뒤져 모은 자료와 그에 바탕한 분석을 근거로 삼았다.
<조지 프라이드만 스트래티직 포캐스팅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