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각국 경제통합 움직임 급류

벨기에와 리비아가 15일 무역 과학 분야의 투자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일본과 타이가 16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개시하는 등 세계 각국의 경제 통합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루이 미셸 벨기에 외무장관은 15일 리비아를 방문, 압델 라흐만 샬감 리비아 외무장관과 양국간 투자보호와 경제 문화 무역 과학 분야 협력 촉진을 위한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또 일본과 타이는 16일 방콕에서 FTA 체결을 위한 첫 차관급 협상을 갖고 양국간 민감한 문제인 농업부문을 포함한 전반적인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조율 작업에 들어갔다. 이밖에 싱가포르는 요르단과 오는 7월까지 FTA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중이고 16일 파나마와도 올 연말을 시한으로 FTA 협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은 오는 2006년 1월까지 인도 등 남아시아 7개국이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하는 것을 돕기 위해 500만유로(667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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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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