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탤런트 황수정씨와 가수 싸이에 이어 탤런트 정찬씨와 영화촬영감독 김모씨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인기 탤런트 정 찬(31)씨와 영화 촬영감독 김모(39)씨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3월과 9월 미국 하와이와 부산 해운대 인근 단란주점 등지에서 대마초 2대를 피웠으며, 김씨는 지난 9월 정씨와 함께 해운대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대마초를 피운다는 첩보를 입수, 18일 해운대로 경찰관들을 내려보내 영화촬영을 마치고 숙소에서 쉬고 있던 정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 등이 자신의 혐의 내용에 대해 순수히 시인함에 따라 이날 중 보강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정씨는 TV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최근 영화를 촬영중이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