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이 9일 조용한 진갑을 맞았다.
삼성은 “이 회장이 이날 오후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자랑스런 삼성인상`시상식 및 사장단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뒤 예년처럼 수상자 및 사장단과 신라호텔에서 만찬을 가졌다”며 “회사차원의 특별한 생일행사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최근
▲새 정부의 삼성타깃설과
▲차기 전경련 회장설 등으로 재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 회갑 때는 부인 홍라희 여사 등 가족과 지인, 성악가 조수미씨 등을 초청해 신라호텔에서 축하모임을 가졌었다.
<채수종기자 sjcha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