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네슬레-캐드버리 허시푸드 인수검토

영국 식품업체 캐드베리 스웹스와 스위스의 네슬레가 미국 초콜릿 메이커 허시 푸드를 80억파운드(123억달러)에 공동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런던의 선데이 메일이 1일 보도했다.양사는 허시를 함께 인수한 후 분할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내 초콜릿 시장 점유율 1위인 허시를 양사가 공동으로 인수하게 되면 3위인 네슬레는 미 반독점 당국의 제재를 피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의결권의 77%를 보유한 허시의 대주주 '밀튼 허시 학교재단'은 지난 7월 허시 매각의사를 밝혔으며 지난달 26일 USA투데이는 네슬레가 단독으로 115억달러에 인수를 제의했다고 보도했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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