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 상품 어때요?] 우리은행 '팝콘정기예금'

CD금리와 연동…급여 이체땐 추가 금리

우리은행은 양도성정기예금증서(CD) 금리 수준에 따라 3개월마다 금리가 바뀌는 ‘팝콘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팝콘정기예금’의 금리는 CD 금리에 연동돼 있다. 금리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되는 시기에 유리한 상품이다. CD 금리의 변동에 따라 예금금리도 자동적으로 오르내리는 구조다. 한동안 급등세를 보였던 CD 금리는 지난 달 중순부터 5.79%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최소 100만원 이상 넣어야 한다. 만기는 6개월과 1년ㆍ2년ㆍ3년 등 4종류이며, 금리는 CD 금리에 최고 0.4%포인트를 더 얹은 수준이다. 또 ▦급여이체 ▦우리카드 이용 ▦1억원 이상 가입 ▦대출 이용 ▦65세 이상 고객에게는 각 항목별로 0.1%포인트씩 최대 0.2%포인트까지 추가 금리를 준다. 특히 ‘팝콘정기예금’은 매달 받게 되는 이자를 ‘팝콘정기적금’에 자동으로 이체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적금으로 이체된 이자는 연 4.20~4.90%의 금리를 적용하게 된다. 정기예금으로 인해 발생한 이자를 적금에 넣는 방식으로 수익을 추가로 얻는 셈이다. 다만, ‘팝콘정기예금’은 기본적으로 CD 금리에 연동돼 있는 만큼 CD 금리가 하락하면 예금금리도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그만큼 금리 전망이 중요한 상품인 셈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팝콘예금에 가입하면 정기예금과 적금을 동시에 가입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은행 예금의 안정성과 고금리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일반적으로 2년 이상 가입하면 평균적으로 연 6%가 넘는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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