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무학, ‘좋은 데이’ 판매량 급증에 “好好”

경남지역의 소주업체 무학이 자사 소주의 판매량 급증으로 약세장 속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무학은 전날보다 2.82%(230원) 오른 8,4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 때 5.75%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전날의 2배가 넘는 11만7,000주를 기록했다. 무학의 상승요인은 자사 소주 ‘좋은데이’의 판매량 급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트레이드증권은 “무학의 이달 소주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 늘어난 3,100만병을 기록할 것”이라며 “핵심제품인 ‘좋은데이’의 판매량이 절반인 1,700만병을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강신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웰빙(Well-being)바람으로 저도주(低度酒) 인 ‘좋은데이’의 판매량이 계속 늘어나 향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산지역의 소주시장은 약 950억원 규모로 지난해 이 지역 소주업체 무학의 매출액은 3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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