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청마문학상에 이광석 시인 선정

제11회 청마(靑馬)문학상 수상자로 이광석(75) 시인이 선정됐다. 경남 통영시와 청마문학회는 올해 청마문학상에 시집 ‘바다 변주곡’을 펴낸 이광석 시인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인상에는 시집 ‘여우’를 펴낸 류인서(50) 시인과 시조집 ‘저물 무렵의 시’를 펴낸 박지현(54) 시조시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1일 열리는 통영문학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청마문학상은 통영 출신인 청마 유치환(1908-1967)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자 2000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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