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진·유니스 최 Q스쿨 통과美 LPGA 2차 예선
재미교포 노재진(22)과 유니스 최(24)가 2001 미국LPGA투어 Q스쿨(프로테스트) 2차예선에서 컷 오프를 통과했다.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마라지의 미션힐스CC(파72)에서 벌어진 2라운드 경기에서 노재진은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해 공동21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유니스 최도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를 마크하며 공동53위로 어렵게 컷 오프 관문을 뚫었다.
그러나 이정연과 송은진은 각각 중간합계 7오버파 151타, 8오버파 152타를 치는데 그쳐 Q스쿨 1차예선에 이어 또다시 컷 오프 통과에 실패했다.
한편 미국진출을 선언한 99 일본LPGA투어 상금왕 무라구치 후미코는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를 기록해 공동39위로 본선에 합류했다.
마라 라로리와 크리스틴 더덴저, 테레사 이시구로, 크레이시 콘 등 4명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Q스쿨 1차예선 탈락자들이 주로 모인 이번 Q스쿨 2차 예선은 4라운드 합계 상위 30명까지 최종 Q스쿨 진출티켓을 받게 된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9/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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