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남대문시장이나 동대문시장 등 재래시장에서도 신용카드로 물건을 살 수 있게 된다.
비씨카드는 전국상인연합회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고 내년부터 전국 1,610개 재래시장, 25만개 점포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비씨카드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전국 35만명의 재래시장 상인을 위한 물품결제 카드를 발급하기 시작한다. 또 11월부터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골목시장, 강서구 송화시장, 청주 육거리시장, 대전 중앙시장 등 10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카드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시장을 방문하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제휴카드와 기프트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