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NHN, 게임점유율 엔씨소프트 앞질렀단 소식에 주가도 뜀박질

1위 자리 내 준 엔씨소프트는 하락세

NHN의 신작게임 ‘테라’의 점유율이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을 제쳤다는 소식에 NHN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은 전날보다 2.17% 오른 2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62%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반면 무려 103주 만에 1위를 내 준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3.20% 내린 19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두 게임주의 희비가 엇갈린 이유는 양 사의 게임점유율 순위가 역전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PC방 조사업체 게임트릭스는 NHN의 게임 ‘테라’의 16일 PC방 시간 점유율이 14.97%로 14.88%에 머문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일 공개서비스에 들어간 지 단 6일 만이다. 증권사들은 NHN이 ‘테라’의 성공을 발판으로 게임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제시한 메리츠종금증권을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한화증권 등 총 3곳의 증권사가 NHN에 대해 ‘매수’리포트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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