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 한국산 염화메틸렌 반덤핑 관세부과

중국은 15일 한국 등으로부터 수입되는 염화메틸렌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예비 판정했다.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한국을 비롯, 영국ㆍ프랑스ㆍ독일ㆍ미국 및 네덜란드에서 수입되는 염화메틸렌이 '덤핑'돼 중국 업계에 타격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조사한 결과 이같이 예비 판정했다고 중국 관영통신 신화가 이날 보도했다.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이들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염화메틸렌 가운데 적게는 7%에서 많게는 75%가 덤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염화메틸렌은 산업용 용해제나 페인트를 벗기는 용도로 사용된다. 중국은 앞으로 12~18개월 사이 이번 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실시, 반덤핑 관세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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