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이틀째 밀리면서 사상 최저치를 계속 낮추고 있다.
3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325.21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키웠으나 오전 9시49분 하락세로 돌아서 10시10분 현재 1.28포인트 빠진 323.90을기록중이다.
사흘만에 사자로 돌아선 개인이 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도 1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제약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내림세다.
특히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콘텐츠, 통신장비, 정보기기 등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9개를 포함, 308개였고 하락 종목은 하한가 23개를 등 385개로 내린 종목 수가 많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미국 라이코스 인수를 결정한 다음의 낙폭이 5%에 육박하는 것을 비롯해 NHN,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도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반면 인터플렉스와 유일전자 등은 2%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전날보다 5.19포인트 하락한 737.20을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