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그로웰텔, 美서 400만弗 유치

사이먼社 최대주주에 오를듯

그로웰텔레콤이 미국 사이먼사로부터 400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 이번 자본 유치가 완료되면 사이먼사가 최대주주가 된다. 그로웰텔레콤은 26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사이먼사와 3자배정 유상증자로 400만달러를 투자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금납입은 10월21일과 12월30일 두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주금납입이 완료되면 사이먼사는 지분 17.46%로 최대주주에 올라서게 된다. 기존 최대주주인 그로웰산업의 지분율은 14.62%로 낮아진다. 사이먼사는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을 주로 하는 회사로 이번 경영권 확보를 계기로 그로웰텔레콤과의 사업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그로웰텔레콤측은 “올해 최소한 휴대폰 100만대, 내년 450만대 등 국내에서 생산하는 휴대폰을 사이먼사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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