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나마이크론, 우량기업부로 소속부 변경

하나마이크론의 코스닥 시장 소속부가 ‘우량기업부’로 변경된다. 하나마이크론은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거래소가 새롭게 만든 우량기업부 선정요건을 충족해 소속부 변경이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시장 건전성 회복을 목적으로 기존 일반ㆍ벤처ㆍ외국기업의 3개 소속부에서 우량ㆍ벤처ㆍ중견ㆍ신성장기업부 등 4개로 바꿔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우량기업부는 자기자본 700억원ㆍ시가총액 1,000억원(최근 6개월 평균) 이상 기업 중, 최근 3년 평균 ROE(자기자본 이익률)가 5% 이상이거나 당기순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최근 3년 평균 30억, 500억원 이상인 기업들이 선정대상이다. 작년말 기준 하나마이크론의 자기자본은 984억원, 최근 6개월 시총은 1,800억원대다. 재무요건도 3년 평균 ROE와 당기순이익은 각각 5.72%, 39억원으로 모든 요건을 충족했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2005년 상장 이래 꾸준한 실적개선 결과가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기존 일반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소속이 바뀐 만큼 투자자들의 인식도 제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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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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