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옥션, 12분기째 매출 증가

3분기 전분기보다 4.1% 늘어 268억

옥션이 12분기 연속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옥션은 3ㆍ4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4.1% 늘어난 268억원, 순이익은 1.1% 증가한 66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매출은 지난 2001년 3ㆍ4분기 이후 12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748억원)이 지난해 연간 매출액(624억원)을 초과했다. 영업이익은 82억원, 경상이익은 9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2.1%, 0.7% 증가했다. 옥션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은 극심한 내수경기 위축으로 인터넷쇼핑 업종까지 위축된 가운데 여름휴가ㆍ올림픽 등 계절적 악재까지 겹쳐 시장환경이 어려웠음을 감안하면 좋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거래금액(GMS)은 2,86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2% 늘어났으며 올해 누적 거래금액은 총 8,118억원으로 연말까지 업계 최초로 1조원 이상의 거래금액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옥션은 내다봤다. 이재현 옥션 사장은 “3분기 실적은 사이트에 대한 애착이 높은 회원들을 기반으로 강력한 상거래 커뮤니티를 형성한 결과”라며 “유통업계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는 더 좋은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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