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까지 칭찬합시다」기업은행 사내방송인 IBS(INDUSTRIAL BANK STUDIO)가 은행 직원과 고객들이 서로 칭찬을 주고 받는 「삼각 칭찬릴레이」 코너를 신설, 훈훈한 미담을 소개하고 있어 화제.
기업은행 IBS는 지난해 9월부터 「칭찬합시다」라는 코너를 신설해 일주일에 한번씩 직원들 가운데 칭찬대상자를 선정하고, 본인이 또다른 칭찬주인공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삼각 칭찬릴레이」는 배옥희 계장(31·서여의도지점·사진 앞줄 가운데)이 30번째 칭찬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같은 「칭찬의 장」을 고객에게까지 확산시킨 것. 칭찬주인공으로부터 선정된 고객이 은행의 모범직원을 다시 추천하는 방식으로, 고객과 직원이 서로 칭찬과 격려를 주고받자는 것.
기업은행 관계자는 『한 번의 칭찬이 세 명의 칭찬주인공을 낳는 셈』이라며 『직원들 기 살리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경립 기자 KLSI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