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상장사 10곳중 1곳 올해 최대주주 변경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법인 10개사 가운데 한개사꼴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올 들어 지난 17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최대주주가 변경된 경우는 전체 745개 상장사 가운데 11.41%인 85개사로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730개 상장법인 가운데 10.27%인 75개사의 최대주주가 변경됐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법인 수와 변경건수도 각각 85개사와 107건을 기록, 지난해 동기에 비해 13.33%와 2.88%가 각각 늘어났다. 특히 최대주주 변경 상장법인 가운데 두차례 이상 최대주주가 바뀐 법인도 20개사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는 25% 줄었지만 15곳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대주주(10.08%)인 제일모직의 경우 올 한해 동안 5차례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비티아이ㆍ세신ㆍ에이와스ㆍ한국석유공업 등은 최대주주가 세차례 바뀌었다. 최대주주가 두차례 변경된 법인은 한신디앤피ㆍ휴리프ㆍ대한은박지공업ㆍ마이크로닉스ㆍ부광약품ㆍ성원건설ㆍ오양수산ㆍ유성금속ㆍS&T모터스 등이다. 이와 함께 올해 최대주주가 변경된 기업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평균 2.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