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항 올 컨 물동량 200만TEU 넘을 듯

올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최초로 200만TEU를 넘을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해 인천항에서 189만TEU(1TEU는 20피트 짜리컨테이너 1개)를 처리한데 이어 올해에는 이보다 5.8% 증가한 200만TEU를 처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200만TEU를 돌파할 것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2009년의 (157만8,000TEU)보다 20% 증가한 189만TEU에 그쳤다. IPA는 컨테이너와 일반 화물을 포함한 전체 물동량의 경우 지난해 잠정 집계된 1억4,700만t에서 5.4% 증가한 1억5,500만t을 처리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원양항로 개설 선사에게 항비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 대중매체와 지하철 광고 등을 이용한 IPA 브랜드 마케팅에 주력하기로 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778억원보다 22억원 증가한 800억원, 당기 순이익은 지난해 40억원보다 16억원 증가한 56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IPA는 올해 경영방향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기업가치 효율 제고 ▦고객 중심 항만 운영 ▦선진 항만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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