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국립중앙박물관, 10일 ‘중앙아프리카의 미술’ 특강


프랑수와 네이 교수, 특별전 ‘콩고강’ 연계 강연회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달 19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 ‘콩고강-중앙아프리카의 예술’과 연계한 강연회를 오는 10일 개최한다. 특별전 기획자이자 아프리카 예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프랑수와 네이(사진) 교수로 ‘중앙아프리카의 미술 - 양식의 일치와 변형’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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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 교수는 콩고강을 중심으로 주변에 흩어져 살고 있는 여러 부족들의 미술세계에 나타나는 관습과 상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심장 모양 가면’ ‘유물함과 조상상’ ‘사바나 왕국의 여성상’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설명한다. 이 주제들은 각각의 고유한 정체성을 보이는 중앙아프리카의 여러 부족 집단을 연결하는 문화적인 연결고리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우리에게 생소한 중앙아프리카의 문화를 지도로 각 부족들이 가지고 있는 조각상들을 비교하고 각각의 예술품들을 선명한 사진으로 제시하며, 우리로 하여금 중앙아프리카 미술세계로 한걸음 다가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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