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벅스 뮤직 사장에 가수 정원관씨


벅스뮤직은 지난 19일 음반사들과 저작권 관련 소송을 마무리하고 3인조 댄스그룹 ‘소방차’ 출신의 가수이자 엔터테인먼트 사업가인 정원관(42)씨를 새로운 대표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성훈 전 대표는 벅스 경영에서 손을 떼고 정 사장이 경영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박 전 사장은 지난 9월 벅스의 모회사인 글로웍스의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온라인 음악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인 벅스의 대표직만을 맡아왔으며 이번 정 사장의 영입으로 공식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됐다. 정 사장은 글로웍스가 지난 7월 정 사장의 에스엔비이티 주식 90%를 인수하면서 벅스에 합류하게 됐다. 벅스뮤직 관계자는 “가수이자 음반업체 사장인 정원관 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음반사들과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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