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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원금은 보장하면서 수익성을 높인 '자문형 ELB랩'을 판매하고 있다.
자문형 ELB랩은 원금이 보장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투자와 전문가를 통해 기초자산을 선정할 수 있는 자문형랩의 장점을 결합한 서비스다. 지난해 초 출시해 2,5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몰린 기존 '자문형 ELS랩'에 원금보장을 더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 상품의 특징은 3개 내외의 ELB에 분산 투자해 단일 ELB에 투자할 때 보다 변동성을 낮춰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편입되는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상승률에 비례해 수익이 발생하는 '슈팅업' 구조로 상승 여력이 높은 기초자산을 활용해 수익을 올리고 주가하 하락할 때는 원금을 지킬 수 있게 설계됐다.
운용 전반과 리스크 관리는 삼성증권이 맡고 자문은 업계에서 '미스터 펀드'로 불리는 구재상 대표의 케이클라비스 투자자문이 맡아 랩어카운트에 편입할 ELB의 기초자산을 선정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자문형 ELB랩은 종목선정에 탁월한 능력을 갖춘 외주 자문사와 삼성증권의 오랜 자문형랩 운용 경험을 살린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