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9월 18일 볼만한 TV프로*

■이것이 인생이다- 마지막 변사(KBS1 오후7시35분)무성 영화 시대에 관객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변사 신출(본명 신병균. 73)은 집 대신 정붙인 극장에서 스승 김성동을 만나 변사의 길로 들어선다. 전쟁 통에 헤어졌다가 재회한 형들과 '신출 영화배급사'를 운영하며 변사로서 이름을 날리지만 무성영화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며 생계를 위해 택시 운전을 시작하게 된다. ■클로즈업 오늘(KBS1 오후10시) 9월 15일, 승률 예측으로 당첨금을 확보하는 '스포츠토토'복권이 발매된다. 경마의 마권과 같은 방법이 복권에 도입되는 것이다. 또 기금을 조성하는 정부산하 기관들 또한 내년부터 있을 인터넷복권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종이식 복권만 14종류에 인터넷복권을 합치면 총 30종이 넘는 복권공화국. 우리나라에서 일고 있는 복권열풍을 진단한다. ■인간극장-스물 한 살의 선택 (KBS2 오후8시50분) 스물 한살 동갑내기 대학생 부부인 유재욱과 박정헌. 이들에겐 8개월 된 아들 황조가 있다. 실수로 아이를 가졌고 책임감과 사랑 때문에 낳았지만 현실은 이들에게 결코 녹록하지가 않다. 정헌의 친척 결혼식에 참석한 재욱과 정헌은 친지들의 냉담한 반응에 당황하고 서로에게 미안해 한다. 다음날 황조가 갑자기 아프기 시작하는데..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SBS 오후9시15분) 결혼을 앞둔 종옥은 괜히 불안한 마음이 든다. 정수는 웨딩드레스 입은 종옥을 보고 너무 예쁘다고 칭찬하지만 종옥의 얼굴은 어둡기만 하다. 홍렬은 종옥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성대모사로 재롱을 떨며 종옥을 웃긴다. 종옥은 홍렬의 눈물겨운 노력을 보고 행복해 하는데. ■선희진희(MBC 오후9시55분) 선희는 준섭이 제성그룹의 후계자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상원은 최회장이 진희를 예비 며느리로 생각하고 있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선희는 영월 희망원 아이들의 사망 원인을 밝히려고 조사를 시작하던 중 아이들의 사망 원인이 외부 환경호르몬의 유입에 의한 이차오염이란 사실에 충격을 받고 희망원 주변의 오염원 규명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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