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건설사 소장들] "주택시장 내년 상반기 호황"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건설업체 모델하우스 소장들은 대부분 부동산 경기가 본격적인 활황 국면에 접어드는 시기를 내년 상반기 이후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6일 부동산 전문지 부동산뱅크가 최근 주요 건설사 모델하우스 소장 4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4명중 절반인 22명이 주택 시장이 내년 상반기에호황 국면에 접어든다고 전망했다. 또한 10명이 내년 하반기 또는 2001년 이후에나 주택 시장이 호황을 맞을 것으로 내다봤고 올 하반기 회복을 전망한 사람은 8명에 불과했다. 올 하반기 청약 경쟁 상황에 대해 `상반기보다 약간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응답이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상반기와 비슷하다'가 14명, `훨씬 치열해진다'가 6명,`더 침체된다'가 2명 등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분양가 전망과 관련, 44명중 24명이 `5% 정도 인상될 것'이라고 응답했고 `상반기와 비슷하다'가 16명, `10% 정도 인상된다'가 4명 등이며 `상반기보다 내려간다'는 응답자는 1명도 없었다. 서울 및 수도권 유망 투자지로는 용인 상현지구가 10명, 죽전지구가 8명, 구성지구가 6명 등으로 24명이 용인 지역을 꼽았다. 성남 판교와 구리 교하지구, 김포장기 지구가 각각 4명이었고 김포 풍무와 경기 광주 지역이 각각 2명이었다. 하반기 청약수요가 몰릴 평형(복수응답)에 대해 22명이 40평형대를 꼽았고 18명이 30평형대를, 14명이 50평형대, 10명이 50평형 이상을 각각 선택했다. 방문자들이 주로 관심을 갖는 조건(복수응답)은 42명이 투자 가치로 답했고 자연환경(36명), 교통(26명), 브랜드(14명), 분양가(8명), 마감재(6명), 편의시설(2명), 단지 규모(2명) 등으로 나타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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