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출신의 세계적 골퍼 그렉 노먼이 경기도내의 골프장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골프계에 따르면 그렉 노먼이 운영하는 호주 메달리스트사가 외자유치를 희망하는 골프장 1곳을 인수하고 싶다는 의사를 지난 8월 경기도에 알려왔다.
경기도는 이에따라 현재 운영중이거나 공사중인 골프장 가운데 외자유치를 원하는 골프장 11곳의 현황과 외자유치 조건 등 목록을 주한 호주대사관을 통해 메달리스트사에 전달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메달리스트사가 도의 자료를 검토한 뒤 그렉노먼이 직접 설계한 H골프장을 포함해 인수 대상을 3곳으로 압축하고 현재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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