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는 '다른 크기의 전극을 가지는 터치 스크린 패널'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터치스크린 패널의 장축과 단축에 배치되는, 바 형태의 전극을 각각 동일한 크기의 신호로 출력할 수 있게 전극의 폭이 결정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터치스크린 속에는 투명 기판상에 X축(수평)과 Y축(수직) 크기가 동일한 정사각형인 경우 터치 신호 위치가 정확히 판단될 수 있지만, 기존 터치 감지 방법은 대부분 직사각형으로 각각의 축에서 출력되는 신호의 크기가 달라 축에 따른 신호의 크기 변화를 보정해야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정확한 터치 위치를 판단하는 것이 용이하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다.
켐트로닉스는 이번 특허를 통해 터치 X축과 Y축의 비율이 다른 터치 스크린에서, 신호의 크기 변화를 보정하지 않아도 터치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과 터치 위치를 감지하는 컨트롤러의 제조원가 절감이 가능한 터치 스크린 기술을 제안했다.
켐트로닉스 관계자는 "터치 적용 제품이 다양화됨에 따라,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특허 취득으로 전자 사업부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