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IAT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친구 될게요”

안산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와 자매결연 맺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직원들이 국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도우미로 나선다.

KIAT는 24일 경기도 안산의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와 자매결연 및 모자후원협약을 맺었다.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는 2008년 설립된 비영리민간복지단체로, 이주민 여성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4~7세의 다문화가정 어린이 보육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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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KIAT 국제기술협력단과 중견기업지원단 직원들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직원들은 어린이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고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30일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 파빌리온과 방송국을 견학하는 현장체험 학습에 동행하기로 했다. 또 어려운 형편에 있는 다문화 모자가정이 국내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매월 소정의 후원금도 지원한다.

정재훈 KIAT 원장은 “다문화가정 중에는 취약계층이 많은데, 그들이 모두 국내에서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공동체와 함께 하는 사회 만들기에 KIAT가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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