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와 상관없이 먹거리 창업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창출될 것임은 명백한 사실이다. 특히 작은 창업비용으로 사업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된 수익을 창출하는 경쟁력을 갖춘 외식아이템의 진출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독신생활자나 맞벌이 부부가 증가 등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는 반찬전문점, 불경기에 소비자 주머니 사정을 감안한 분식전문점, 최근 조류독감으로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지만 작년 최대 유망창업 아이템으로 꼽혔던 치킨전문점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창업비용도 3,000만∼5,000만원 정도로 저렴한 생계형 먹거리 창업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