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3Q 영업전략'으로 종신보험 개척

■푸르덴셜생명 한국시장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회사들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이를 토대로 한 특화된 영업전략으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10여년전 국내 생명보험시장에 진출해 당시에는 낯설었던 종신보험만으로 승부를 걸었던 푸르덴셜생명 역시 특유의 영업전략으로 성공한 보험사중 하나다. 푸르덴셜생명의 고유의 영업전략은3Q 즉'양질의 인력(Quality People)', '양질의 상품(Quality Products)', '양질의서비스(Quality Service)'로 집약된다. 푸르덴셜이 자랑하는 라이프플래너(Life Planner)는 생명보험의 해박한 지식과 고객에 대한 투철한 서비스정신을 가진 전문가들이다. 푸르덴셜이 자랑하는 '양질의 인력'이란 바로 라이프플래너를 말한다. 미국에서 1세기 이상 쌓아온 풍부한 노하우에 기초한 독자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장기간 연수를 받으며 생명보험뿐만 아니라 재정안정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재정안정계획의 전문가라 할 수 있다. 푸르덴셜은 이러한 라이프플래너 시스템의 장점을 더욱 발전시켜 고객에게 최적의 맞춤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푸르덴셜은 보험의 원래 목적에 충실한 보장성 상품만을 취급한다. 저축형 상품은 전혀 판매하지 않고 있으며, 계약자의 평생을 보장해 주는 종신보험이 전체 계약건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푸르덴셜의 '양질의 상품'이란 이처럼 계약자의 재정상태와 니드에 철저히 부합하는 종신보험을 통해 고객들이 최적의 재정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고객들의 전 생애에 걸친 재정컨설팅, 이것이 푸르덴셜이 자랑하는 '양질의 서비스'이다. 푸르덴셜은 연고지향성 영업을 지양하고 있는데, 이는 중도해약율이 높을 뿐 아니라 보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때문. 연고지향성 영업보다는 계약자의 재정계획을 전문적으로 컨설팅 해주고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면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영업비결을 갖고 있는 푸르덴셜의 한국내 영업실적을 최근 5년간 매년 68%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말 현재 보유계약 보험금 17조원.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 2,303%로 업계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또 푸르덴셜은 지난 96년과 98년에 있었던 감독당국의 정기검사에서 단 한 개의 지적사항도 받지 않은 '무결점 보험회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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