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소폭 오름세 지속


[종합시황] 소폭 오름세 지속 고광본기자 kngo@sed.co.kr 원ㆍ달러 환율 하락의 부담 속에서도 코스피지수가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 코스피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막판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지난주 말보다 3.40포인트(0.24%) 오른 1,425.13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91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99억원, 80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기가스와 증권, 철강ㆍ금속, 유통, 전기가스, 통신, 은행 등이 오른 반면 전기ㆍ전자와 기계, 의약품 등은 떨어졌다. 특히 대형 수출주는 장중 한때 연중 최저치로 떨어진 원ㆍ달러 환율의 영향으로 동반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각각 1.53%, 0.43% 하락했다. 반면 원화 강세 수혜주로 꼽히는 포스코(0.87%)와 한국전력(1.54%)은 상승했고 국민은행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계약 파기 충격을 딛고 사흘 만에 2.09% 반등했다.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4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27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시장= 코스닥지수는 0.84포인트(0.14%) 오른 617.52포인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차익 매물로 인해 0.90포인트(0.15%) 내린 615.78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9월 고점인 620선을 앞두고 이틀째 보합권에서 횡보했다. 개인과 기관이 108억원과 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제약(4.98%), 건설(1.78%), 통신ㆍ서비스(1.65%), 의료ㆍ정밀기기(1.32%) 등이 올랐고 섬유ㆍ의류(-2.20%) 등은 내렸다.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이 각각 2.82%, 0.64% 올랐지만 NHN과 아시아나항공ㆍCJ홈쇼핑ㆍ메가스터디는 1~4% 하락했다. 자산가치 부각으로 5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인 부방테크론은 9%대의 급락세로 돌변했고 95% 감자를 결의한 이레전자산업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상한가 26개 등 39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9개를 포함해 503개 종목이 내렸다. ◇선물시장=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0.10포인트(0.05%) 하락한 184.55포인트를 기록하며 사흘간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4계약과 649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844계약을 순매수했다. 베이시스(현ㆍ선물 가격차)는 0.28의 콘탱고로 마쳤으며 프로그램은 차익 678억원, 비차익 244억원 등 총 922억원의 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입력시간 : 2006/11/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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