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교육개혁 우수 30개大 선정, 서울대 '탈락'

교육부는 29일 연세대 등 30개대를 교육개혁 추진 우수대학으로 선정, 모두 2백억원의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번째인 교육개혁 추진 우수대학 선정에서는 지난해 선정됐던 서울대, 부산대 등 16개대가 탈락하고 인하대, 춘천교대 등 6개대가 새롭게 선정됐다. 분야별 우수대학은 ▲학생선택권 보장, 교육과정 개편 분야에 한동대 등 7개대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분야 영남대등 10개대 ▲학생선발 분야 연세대 등 2개대 ▲대학별 선택 교육개혁 실천분야 숙명여대 등 6개대 및 ▲인천.춘천 교육대 ▲서울산업대.방송대.동명정보대 등이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에 학교당 11억5천만∼2억7천5백만원의 재정지원을 하기로했다. 분야별 주요 우수대학의 선정사유를 보면 한동대는 학부제를 통해 2개의 전공학과를 통합하려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영남대는 실직자 재취업훈련 과정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연세대는 특기생 선발 등 다양한 전형방법과 입시결과에 대한 분석 노력이 돋보였고 숙명여대는 사이버 수업 등 가상교육 프로그램 실천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서울대는 재정지원 신청을 한 123개 대학을 대상으로 46개 대학을 우선 선정한 1차 서류심사 과정에서 탈락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서울대가 제출한 보고서는 교육부가 요구하는 기준이나 체제에 맞지 않는 등 '부실'한데다 교육개혁 실적도 별반 없어 평가위원회에서 탈락시켰다"고 설명했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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